[동아닷컴] 게임하는데 운다고 3개월 젖먹이를 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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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VA 댓글 0건 조회 5,443회 작성일 16-03-28 15:27본문
또 부모가 3개월 된 딸을 학대해 죽였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10일 A 씨(22)를 딸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그의 아내 B 씨(22)는 유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9일 오전 2시경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딸이 심하게 울자 침대에서 꺼내 달래다 성을 이기지 못해 방바닥에 떨어뜨리고 입에서 피가 날 정도로 폭행했다. 이어 딸을 작은방으로 데려가 젖병을 입에 강제로 물려 딸이 울음을 멈추자 10시간 넘게 방치해 숨지게 했다. 폭행 당시 그의 아내는 술을 마시고 자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1월 27일에도 태어난 지 한 달가량 된 딸을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려 어깨와 팔,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혀놓고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9일 오후 딸이 숨을 쉬지 않자 동네 병원으로 데려갔다가 다시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병원 측은 학대 흔적이 뚜렷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살인 의도는 없었고 실수로 딸을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김호중 순천향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여아의 어깨뼈와 팔 골절 외에 복부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을 확인했다. 성기에 피멍자국 등 성폭행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있지만 부검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부천오정경찰서는 10일 A 씨(22)를 딸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그의 아내 B 씨(22)는 유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9일 오전 2시경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딸이 심하게 울자 침대에서 꺼내 달래다 성을 이기지 못해 방바닥에 떨어뜨리고 입에서 피가 날 정도로 폭행했다. 이어 딸을 작은방으로 데려가 젖병을 입에 강제로 물려 딸이 울음을 멈추자 10시간 넘게 방치해 숨지게 했다. 폭행 당시 그의 아내는 술을 마시고 자고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1월 27일에도 태어난 지 한 달가량 된 딸을 아스팔트 바닥에 떨어뜨려 어깨와 팔,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혀놓고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이들 부부는 9일 오후 딸이 숨을 쉬지 않자 동네 병원으로 데려갔다가 다시 인근 순천향대병원으로 급히 옮겼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병원 측은 학대 흔적이 뚜렷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A 씨는 “살인 의도는 없었고 실수로 딸을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
김호중 순천향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여아의 어깨뼈와 팔 골절 외에 복부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을 확인했다. 성기에 피멍자국 등 성폭행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있지만 부검을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