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미제사건될 뻔한 60대女 살인미수범…DNA정보로 6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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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VA 댓글 0건 조회 5,077회 작성일 16-05-16 09:52본문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미제 사건으로 남을 뻔한 60대 여성 강도살인 미수범이 남겨진 유전자 정보를 통해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6년 전 60대 여성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김모(51)씨를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 서울 강북구 한 성인용품점에서 금품을 훔치기 위해 손님인척 들어갔다가 여주인에게 둔기로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강북구의 한 만화방에서 휴대전화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지품을 찾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정을 맡겼다.
경찰 조사결과 소지품에서 확인된 유전자 정보는 2010년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과 동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를 절도한 김씨는 만화방 주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지난달 15일 검거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채취해 보관하던 유전자 정보와 이번 절도 현장에서 확인된 것이 일치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김씨는 절도 혐의까지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6년 전 60대 여성을 둔기로 수차례 내리친 김모(51)씨를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0년 서울 강북구 한 성인용품점에서 금품을 훔치기 위해 손님인척 들어갔다가 여주인에게 둔기로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3월 강북구의 한 만화방에서 휴대전화가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용의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지품을 찾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유전자 감정을 맡겼다.
경찰 조사결과 소지품에서 확인된 유전자 정보는 2010년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과 동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전화를 절도한 김씨는 만화방 주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지난달 15일 검거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채취해 보관하던 유전자 정보와 이번 절도 현장에서 확인된 것이 일치해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김씨는 절도 혐의까지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