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친언니 살해 후 세정제 마신 여성 경찰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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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VA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2-07-08 00:00본문
경기 평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5·여)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평택시의 한 주택에서 함께 거주하는 언니(74)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니를 살해한 A씨는 직후 119에 전화를 걸어 "다투던 언니가 죽었다"고 신고했고, 주변에 있던 세정제를 마셨다.
현장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쓰러져 있었고,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체포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언니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라며 "병원에서 퇴원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