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장애인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6년 1월부터 카페 매니저로 근무하며 장애를 앓고 있는 여직원 B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로 근무시간 이후 카페 안에서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B씨를 성폭행한 것으로 들어났다.

이 카페는 전북의 한 지자체가 사회복지시설에 맡겨 운영하던 곳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고용하기 위해 설치됐다.

A씨는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 B씨와 연인 관계였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