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순수민간 피해자지원 단체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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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 통신] 경일대 CVCS사업단-경북지방경찰청-한국피해자지원협회,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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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VA 댓글 0건 조회 4,679회 작성일 17-10-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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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민간단체·대학생들, 범죄 피해자 지원 나선다

 

(사진 = 경일대학교)
(사진 = 경일대학교)

(김을규 기자) 경일대 CVCS사업단은 지난달 28일, 도서관 강당에서 경북지방경찰청 피해전담경찰관 직무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KOVA)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일대 CVCS사업단이 주관하였으며 김동혁, 고은영, 이은아 교수 및 경북경찰청 이동훈 경감, 심주식 경사가 함께 진행했다. 


법학전문가와 심리학전문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피해자전담 경찰관이 실무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범죄 피해 CARE에 접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경일대 경찰행정학부 김동혁 교수의 ‘한국의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와 정책’과 심리치료학과 고은영, 이은아 교수의 ‘피해자전담 경찰관이 나아갈 길’ 강연이 이어졌다.  

고은영, 이은아 교수는 참석한 경찰관들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그들의 애로사항이나 개선책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이 끝나고 경찰관의 사례 발표 시간을 가졌다. 

경찰관들이 담당했던 범죄 피해 사건들을 하고 피해자를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학부생들을 위한 일일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경찰관들은 학생들에게 피해자 지원 현황과 후기 등을 생동감 있게 들려주었다. 

학생들은 피해자전담 경찰관과 CARE요원의 차이점,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범죄 피해 사건들(학교폭력, 성폭력 등)에 대한 현직 교원들의 견해 등을 질문하고 응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CVCS사업단은 KOVA 대구경북지부와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CVCS사업단과 KOVA는 피해자 보호, 지원 정책 등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 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지역사회 범죄 피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 했다. 

김동혁 CVCS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나아가 학생들이 실제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만나 취업진로의 폭과 지식을 한층 더 겸비할 수 있게 된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일대 CVCS사업단은 지난 8월에 경북지방경찰청과도 경학협력 MOU를 체결해 재활승마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