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퇴직 공무원 출신 행정사 연합회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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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해자협회 댓글 0건 조회 7,475회 작성일 13-02-26 17:07본문
【괴산=뉴시스】강신욱 기자 = 공직에서 퇴직한 행정·경찰 공무원이 모여 행정사 연합회를 결성하고 봉사에 나섰다.
충북 괴산군청과 경찰서 등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 퇴직한 공무원 출신 행정사 10명은 지난 3일 '괴산제일행정사연합회'를 결성해 농촌지역과 저소득층 주민의 행정업무 대행과 생활법률 무료 상담을 하기로 했다.
최근 총경으로 퇴임한 행정학박사 나용찬씨를 비롯해 괴산군청에서 퇴임한 오성복(부이사관)·안준국(서기관)·이상운(사무관)씨 등은 35년 이상 공직 생활을 한 행정 경험을 살려 대민 봉사를 하기로 했다.
괴산제일행정사연합회는 괴산 출신 변호사,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에서 활동하는 판·검사 출신 변호사 6명과도 업무 협약했다.
이들은 괴산읍 동부리 주성프라자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다문화 가정과 농촌지역, 저소득층 주민의 행정 업무를 대행하고, 민·형사 생활법률을 무료 상담한다.
민·형사 사건 상담과 각종 행정기관 제출서류 작성, 허가·신청·청구·신고 등의 대리, 단체·조합·법인 등의 설립 서류 작성, 피해자 구제 상담 등으로 전문 상담을 하기 어려운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로 했다.
괴산제일행정사연합회 나용찬 대표는 "날마다 희망, 더 좋은 괴산, 새로워지는 젊은 괴산을 만들기 위해 나눔과 보탬을 통해 행정업무 지원과 생활법률 상담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