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스탠다드차타드 전북지점 직원들 남몰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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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해자협회 댓글 0건 조회 8,393회 작성일 13-04-24 15:18본문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북지점 직원들이 남몰래 선행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피해자지원협회는 24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북지점 직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범죄 피해자 가족을 위해 1년 넘게 꾸준히 후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6개 지점 직원 20명은 후원회를 만들어 월 1∼2만원씩 모금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여러 범죄피해자 가정에 금전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들의 선행은 학교폭력으로 아이를 떠나보낸 A(50·여)씨 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면서 시작됐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A씨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직원들끼리 뜻을 모아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선행이 시작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소라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전북지부장은 "선행을 베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특히 남몰래 실천한 선행에 많은 범죄 피해자 가족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chinakim@yna.co.kr
한국피해자지원협회는 24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전북지점 직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범죄 피해자 가족을 위해 1년 넘게 꾸준히 후원을 해왔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6개 지점 직원 20명은 후원회를 만들어 월 1∼2만원씩 모금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여러 범죄피해자 가정에 금전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들의 선행은 학교폭력으로 아이를 떠나보낸 A(50·여)씨 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면서 시작됐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A씨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직원들끼리 뜻을 모아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선행이 시작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소라 한국피해자지원협회 전북지부장은 "선행을 베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며 "특히 남몰래 실천한 선행에 많은 범죄 피해자 가족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