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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티뉴스] 부평 패싸움, 20대 남성 8명 집단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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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VA 댓글 0건 조회 5,398회 작성일 15-10-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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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티=이상범 기자] 부평 패싸움 소식으로 인천 부평에서 만취한 20대 남성 8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서로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로 패싸움을 한 것이다.

지난 4일 새벽 인천 부평동 유흥가에서 갑자기 두 패로 나눠진 20대 남성들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였다. 웃옷까지 벗고 상대편에 덤벼들며 아수라장이 됐다.

두 패중 한 사람은 "이리와봐! 이리와봐!"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고,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수십 명의 행인들이 지켜봐도 싸움은 계속됐다.

또 다른 한패는 "오!오! 하지마!!"라며 24살 박모 씨 등 2명과 28살 이모 씨 일행 6명이 난투극을 벌였다. 이들은 술에 취해 이곳을 지나다, 서로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며 시비가 붙었다.

한 목격자는 "싸우는것 봤어요 피흘리는 것, 피흘리고 와서 물수건 달라해서 주고, 경찰차 오고…"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주먹질을 멈췄다.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 경찰은 싸움만 말리고 철수했는데, 목격자가 휴대전화로 찍은 싸움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경찰은 뒤늦게 패싸움 가담자 8명을 검거해 조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직장인을 포함은 일반인들이었다.

한편, 지난 9월 13일 부평의 길을 지나가던 연인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택시에 타고 있던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갑자기 시비를 걸어왔고 “그냥 가라”는 피해자들의 말에 택시에서 내려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그리고 피해자들은 가해자들이 금품까지 빼앗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피해자들은 갈비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그런데, 폭행의 모든 장면이 담긴 영상이 피해자 지인을 통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이 사건은 일명 ‘부평 묻지마 폭행’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지고 되었고, 가해자 중 여고생이 포함됐다는 까닭에 네티즌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더욱이 가해자들의 모습이 담긴 폭행영상이 공개되면서, 그들의 신상정보 역시 일파만파로 퍼지기 시작했다. 사건 발생 직후, 가해자 중 한명이 자신의 일상을 SNS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은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city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