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순수민간 피해자지원 단체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언론보도

학교폭력,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HI KOVA'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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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해자협회 댓글 0건 조회 7,598회 작성일 12-08-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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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코바, 이상욱 회장)이 5일 제1기 ‘HI KOVA’ 출범식 및 임명식을 가졌다.
6일 코바측은 이같이 전하고, HI KOVA는 학교폭력의 직접적인 당사자이자 또래인 고등학생들이 직접 나서 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코바 산하 전국규모의 고등학생봉사단이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전국 46개 고교)의 학생들은 이미 8월4∼5일 이틀간 진행된 ‘제1회 전국고등학생 학교폭력피해상담 워크숍’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는 등 현장 활동을 위한 준비과정을 마쳤다.
 
이후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 및 폭력문화 근절활동, 학교폭력 전문상담교사 등을 보조 및 피해학생의 회복지원, 형사사법기관(경찰․검찰․법원 등) 방문 및 참관, 피해자지원을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욱 코바회장은 출범식 인사말에서 “학교폭력 피해학생은 미래 사회구성원으로의 올바로 성장하기 어려운 만큼 학교폭력은 방관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라며 “폭력현장을 목격하고 있는 여러분이 직접 나서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면 학교폭력은 보다 쉽게 근절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요청하는 한편, HI KOVA의 활동에 대한 코바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학생대표로 나온 남수림(17세, 용인외고) 양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회복되는 것에 초점을 둔 제도시행 촉구,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당사자인 학생대표의 위원 참여보장, 학교폭력 피해자 치유전담 기관의 설치 등이다.  
 
 
<HI KOVA 임명자 명단>
 
▲지도교사협의회장: 홍영화(前 서울 광진경찰서장)
▲전국 고등학생 봉사단장 남수림(용인외국어고등학교 2년)
 
<학부모협의회 회장단>
▲회장(전국): 이은경
▲부회장(서울지역): 홍준희
▲부회장(경인지역): 이양숙
▲부회장(충청지역): 한국희
 
<지역 단장>
▲서울지역단장: 양희선(숙명여자고등학교)
▲경인지역단장: 이윤혁(인천공항고등학교)
▲충청지역단장: 한은옥(청주대성고등학교)
 
<국장>
▲사무국장 박병진(인천학익고등학교)
▲교육국장 신예은(창현고등학교)
▲홍보국장 신동호(재현고등학교)
▲대외국장 고은비(해성여자고등학교)
▲행사국장 김현준(천안두정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