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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리포트]또 흉기 낙하..아파트 안전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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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VA 댓글 0건 조회 3,972회 작성일 18-06-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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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실수로
흉기가 떨어지는 일이 있었죠.

이번에는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가 떨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고층 아파트에서 잇따르는 물건 낙하사고,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END▶

◀VCR▶

대전의 한 아파트 단지.

지난 23일 저녁, 25층 높이의 아파트 앞
산책로에 10여cm 길이의 흉기가 떨어졌습니다.

(S/U) "낙하물은 주말 저녁, 산책로 한가운데에 떨어졌습니다. 하마터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마침 아파트 주민이 현장을 지나가고 있었지만,
다행히 화를 면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SYN▶
아파트 주민
"불안하죠. 순간 지나가다가 맞으면... 무섭죠. 또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데..."

지난 달,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는
20층 입주민의 실수로 길이 30cm의 흉기가
인도에 떨어졌습니다.

또, 보도블록과 아령 등
온갖 물건들이 아파트 아래로 떨어져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의 안전 의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INT▶
이창훈 한남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아무리 가벼운 물건이라도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면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자녀를 둔 부모님이나 부모님 스스로가 낙하물이 없도록"

경찰은 떨어진 흉기에서 지문을 감식하고,
입주민 탐문 수사를 계획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