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순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장(오른쪽)과 손혜영 구세군 위기상담센터장이 13일 범죄 피해자 상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OVA
[소셜타임스=최희주 기자]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KOVA)와 구세군 위기상담센터가 범죄 피해자 상담지원을 위한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OVA는 13일 서울 성수동 KOVA 사무실에서 피해자들의 심리상담 서비스 및 지원을 위해구세군 위기상담센터와업무협약을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KOVA 피해 상담사 교육생 양성 및 파견 ▲전문상담사들의 정기적인 교육 교류 ▲상담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관계 유지 ▲기타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지적·물리적 자원을 교류하고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범죄 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효과적인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해 적극적으로추진할 예정이다.

박효순 KOVA 회장은 “구세군 위기상담센터와 긴밀한 상호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심리상담 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피해자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심리를회복하는데지원을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rea Organization for Victim Assistance, KOVA)는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설립된 법무부 소관의 순수 민간 피해자 지원 단체다. 피해자들의 심리치료를 비롯해 각종법률 정보 제공, 구호물품·생계비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 소셜타임스(https://www.esocial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