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순수민간 피해자지원 단체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언론보도

[뉴스원] ‘욕설에 격분해 살짝 때렸다?‘…지인 폭행치사 50대 구속

페이지 정보

작성자 KOVA 댓글 0건 조회 4,739회 작성일 15-10-27 14:37

본문

춘천경찰서(서장 박문호)는 지인과 함께 술을 먹다가 자신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 뇌출혈(외상성 급성 경막하출혈)로 숨지게한 A씨(51)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평소 알고 지내던 C씨(46·춘천 효자동)의 집에서 B씨(51)와 함께 술을 먹다가 B씨가 술에 취한 A씨에게 “야 이00야 술먹고 말 좀 그만해라”며 욕설을 하자 격분, B씨의 왼쪽 눈을 손바닥으로 1회 때리고,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했다.     

다음날 C씨는 B씨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으로 찾아가 숨져있는 B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탐문수사 끝에 A씨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욕을 듣고 격분해 손바닥으로 살짝 때렸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과수는 20일 B씨의 사망원인을 뇌출혈(외상성 급성 경막하출혈)로 판정, 경찰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