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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뉴시스] 창원 무학산 살인 사건 경찰 수사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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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OVA 댓글 0건 조회 5,207회 작성일 15-11-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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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무학산 살인 사건의 용의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찰 수사가 난항에 빠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마산동부경찰서는 사건 당일인 지난달 28일 무학산 등산객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남성 2명을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하지만 경찰은 1일 용의자로 추정한 남성 2명을 확인한 결과 용의점을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경남 함안으로 최종 신호가 잡힌 사라진 피해자 A(51·여)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대해서도 정밀 수색하고 있으나 최대 반경이 5㎞에 달해 현재까지 별다른 단서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건 발생 4일째가 되도록 용의자 신원 확보나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될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면서 사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등산객 목격자 탐문수사, CCTV 영상 분석 등에 주력하며 용의선상을 좁힐 계획이지만 용의자 특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오후 9시께 A씨 남편은 "등산 갔던 부인이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3시40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무학산 정상 인근 등산로에서 A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