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코바 회장" 범죄의증가는 피해자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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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해자협회 댓글 0건 조회 8,519회 작성일 12-03-22 12:0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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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민간피해자지원단체인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이하 코바, 회장 이상욱)는 지난 15일 2012년 정기총회를 갖는 자리에서 14개 피해자지원 유관단체와 피해자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코바가 전국 지역의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한편, 피해자지원 유관기관들과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욱 코바 회장은 “범죄의 증가는 곧 피해자의 증가라고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사회는 피해자보다는 범죄사건 자체에만 관심을 두고 있어 아쉽다”며 “이번 협약은 이러한 범죄 피해자의 고통이 개인이 아닌 사회와 국가가 함께 짊어지고 나가야할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코바와 협약을 맺은 곳은 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한국군경ONE-STOP코칭연구소, JOYHOPE상담교육센터, 한국사법교육원범죄피해자연구소, 다미준(다음세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포항미술치료교육센터, 여주군정신보건센터, 한국분노조절협회, 한국가족사랑연구원, 이재진법률사무소, 한국복지상담연구소, 맑은샘물심리상담원, 한국평화교육훈련원 등 모두 14개 단체이다. 향후 코바는 이들 단체와 피해자들에 대한 정보교류를 넘어 피해상담자 파견, 법률자문,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생계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감으로써 피해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초기지원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최근 증가하는 피해자 수에 비해 전문상담인력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데 공감하고 단체 간 피해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상담연계, 피해상담사 육성과 수련활동 지원 및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노력에 나선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